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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의 황금시대가 끝나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은 마지막 환호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한 경기에도 패하지 않고 오스트리아에 1점 앞서 조 1위를 차지하였으며, 예선전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벨기에는 3회 연속 결승 진출하는 과정에서 8경기 중 단 4골만 내줬습니다. 다만 그들은 지난 두 토너먼트의 준준결승 단계에서 탈락했고, 지난번 최종 우승 팀인 이탈리아에 패했습니다. 몇 년 전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지 못해 모로코와 크로아티아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렀던 실망스러웠던 성적에 대한 압박감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에는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