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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2024년 유럽 선수권 대회의 주최국으로서 예선을 통과하였습니다. 독일의 마지막 공식전은 2년 전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으며, 이는 2회 연속 예선 리그에서의 탈락이었습니다. 그동안 독일은 유로 2020 16강전에서 잉글랜드에 패배했고, 2023년 9월에 한지 플릭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 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자국에서 개최된 이번 유로 대회에서 독일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고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최근 친선 경기에서는 네덜란드와 프랑스에 승리했으며, 점차 자신감과 컨디션을 되찾고 있는 와중, 1970년 이래 모든 주요 대회에 출전해 세 번의 유로 제패와 네 번의 월드컵 제패를 자랑하는 독일은 1996년을 마지막으로 잡은 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려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